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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함형건 앵커
■ 출연 :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, 김성완 시사평론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운지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의 정치권 소식,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그리고 김성완 시사 평론가 두 분과 함께 얘기해 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
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. 총선은 13일 앞으로 다가왔고요. 국민의힘은 새벽 0시에 송파구 가락시장에 가서 첫 공식선거운동을 개시했는데요. 아무래도 최근에 고물가 문제, 워낙 엄중하게 다가오니까 그 점을 의식한 거겠죠? 어떻게 보셨습니까?
[장성철]
앵커님께서 정확히 지적해 주셨는데요. 고물가 때문에 민심이 많이 악화된 거 아니냐, 흉흉한 거 아니냐 그런 얘기들이 보고된 것 같습니다. 그래서 민생과 물가를 챙지는 집권여당 이런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저렇게 송파에 있는 가락시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는 것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는 국민의힘의 캐치프레이즈, 메시지, 여러 가지 선거전략 이런 것들이 저 행보에 하나로 나타났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.
이것이 진작 저랬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.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나러 가고 여의도 정치 끝장내겠습니다라고 하면서 국회를 이전하는 그거보다는 좀 일찍 민생과 물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그런 생각이 좀 있고요. 그런데 저기에서 안타까운 부분이 있어요. 저기에 갔으면 민생 문제에 대한 메시지에 집중을 했어야 돼요.
그런데 저기에서 결국에는 꺼낸 게 이조심판론을 꺼냈단 말이에요. 이재명, 조국 이 두 사람을 심판해야 한다. 범죄세력이다. 이 이재명, 조국이 감옥까지 가기 3년은 너무 길다. 이런 메시지를 내니까 민생과 물가를 챙기는 집권여당의 그런 모습보다는 이재명 심판, 조국 심판 이런 식의 보도가 상당히 많이 나와서 장소와 메시지가 좀 혼선이 이어진 것이 아니냐, 그런 안타까움이 있습니다.
메시지에 좀 혼선이 있다. 저는 일단 야당이 정권심판론을 계속 전면에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여당 같은 경우에는 민생이라든가 다른 공약을 내세워서 다른 이슈를 좀 내세우지 않을까 했는데 이조심판론, 좀 듣기에도 처음 나온 단어라 생경하긴 한데요. 이재명, 조국 심판론. 이렇게 되면 유권자 입장에서는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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